[날씨] 북극 한파 맹위, 서울 -11.4℃...서해안 눈 / YTN

2018-12-08 7

강력한 북극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1.4도까지 떨어졌고, 서해안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와 눈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찬 바람이 정말 매섭습니다.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임남면 기온이 영하 20.4도, 설악산은 영하 20.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파주 영하 14도, 서울 영하 11.4도 대전 영하 9.9도, 대구 영하 6.5도, 광주 영하 5.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온 것이 원인인데요.

매서운 칼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은 기온이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 속에 현재 제주 산간과 전남 무안과 신안, 영광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영광 8cm를 비롯해 무안 6.5, 제주 산간에는 5.4cm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에 머물겠고,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영하권 한파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과 시설물 피해, 낙상 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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